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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18
이것 역시 여성 리더십 캠프에서 강사님이 추천해주신 책이다.
자기 기만과 자기 배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인간 관계에서의 문제를 설명했다.
이 책에서 '상자'라고 표현된 자기 기만은 자신의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행하면서 자신의 시각도 편협하게 되어 타인 또는 조직의 상황을 사실과는 다르게 왜곡시키게 된다는 의미이다.
예들을 읽으면서 꽤 공감했다. 분명 타인이 잘못했을지라도 그것으로 나의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시켰던 경험. 아주 많았다.
계속 나오던 말씀들과도 같은 이야기였다. 타인을 바꾸려 하지 말고 나를 바꿔야 한다.
요즈음 나는 전보다는 상자 밖에 있는 때가 많지만 그래도 아직 일부 사람들에 대해서는 상자 안에 갇혀 있다.
근데 피곤해서 그런지 글이 잘 안 써진다=_= 어제 무리했나.
사실 오늘 심리학 실험에 참여했는데 그 어두컴컴한 암실에서 얼굴 사진들을 잔뜩 쳐다보고 있으려니 너무너무 졸려서 반쯤은 졸면서 대충대충 선택해 버렸다. 만원 줄텐데 왠지 많이 미안하다;;
학기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이모양인지 모르겠다. 슬프다.
빨리 제정신 차려야지.
아래는 중요부분 요약..
상자 안에서 소용없는 일
1.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오히려 그들의 방어 본능과 반발심을 자극해 그들이 상자 안에 계속 머물 이유를 제공한다
2. 다른 사람들에게 '대처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3. 떠나기 혹은 무관심하기…상자를 가지고 떠날 수 밖에 없다
4. 의사소통, 상자 안에서는 내가 상대를 회유하며 내 의사를 기술적으로 전달하든, 폭력이라도 써서 서투르게 전달하든 간에 결국 내 상자를 그대로 상대에게 전달하게 된다.
5. 새로운 기술이나 기법 동원하기
6. 내 행동 변화시키기, 상자 안에서 내가 생각하는 행동의 변화는 기껏해야 상자 내부의 변화들일 뿐이다.
상자 밖으로 나오는 법
당신이 누군가를 위해 상자 밖에 있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 당신은 이미 상자 밖에 있는 것이다. 그 사람을 동등한 인간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남들에게 맞서는, 즉 저항을 그만두는 순간, 우리는 자기 정당화의 생각과 감정들로부터 해방되어 상자 밖으로 나올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