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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18
    상자 안에 있는 사람 상자 밖에 있는 사람 - 아빈저 연구소
  2. 2006/09/16
    성공을 강요받는 여자들 - 엘리자베스 멕케너 (2)
  3. 2006/09/02
    캣 토킹 (2)
  4. 2006/09/02
    개강이다 ㅠ_ㅠ

이것 역시 여성 리더십 캠프에서 강사님이 추천해주신 책이다.
자기 기만과 자기 배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인간 관계에서의 문제를 설명했다.
이 책에서 '상자'라고 표현된 자기 기만은 자신의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행하면서 자신의 시각도 편협하게 되어 타인 또는 조직의 상황을 사실과는 다르게 왜곡시키게 된다는 의미이다.
예들을 읽으면서 꽤 공감했다. 분명 타인이 잘못했을지라도 그것으로 나의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시켰던 경험. 아주 많았다.
계속 나오던 말씀들과도 같은 이야기였다. 타인을 바꾸려 하지 말고 나를 바꿔야 한다.
요즈음 나는 전보다는 상자 밖에 있는 때가 많지만 그래도 아직 일부 사람들에 대해서는 상자 안에 갇혀 있다.

근데 피곤해서 그런지 글이 잘 안 써진다=_= 어제 무리했나.
사실 오늘 심리학 실험에 참여했는데 그 어두컴컴한 암실에서 얼굴 사진들을 잔뜩 쳐다보고 있으려니 너무너무 졸려서 반쯤은 졸면서 대충대충 선택해 버렸다. 만원 줄텐데 왠지 많이 미안하다;;
학기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이모양인지 모르겠다. 슬프다.
빨리 제정신 차려야지.

아래는 중요부분 요약..

상자 안에서 소용없는 일              
1.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오히려 그들의 방어 본능과 반발심을 자극해 그들이 상자 안에 계속 머물 이유를 제공한다
2. 다른 사람들에게 '대처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3. 떠나기 혹은 무관심하기…상자를 가지고 떠날 수 밖에 없다              
4. 의사소통, 상자 안에서는 내가 상대를 회유하며 내 의사를 기술적으로 전달하든, 폭력이라도 써서 서투르게 전달하든 간에 결국 내 상자를 그대로 상대에게 전달하게 된다.              
5. 새로운 기술이나 기법 동원하기              
6. 내 행동 변화시키기, 상자 안에서 내가 생각하는 행동의 변화는 기껏해야 상자 내부의 변화들일 뿐이다.
 
상자 밖으로 나오는 법              
당신이 누군가를 위해 상자 밖에 있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 당신은 이미 상자 밖에 있는 것이다. 그 사람을 동등한 인간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남들에게 맞서는, 즉 저항을 그만두는 순간, 우리는 자기 정당화의 생각과 감정들로부터 해방되어 상자 밖으로 나올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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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리더십캠프에서 강의하신 강사님이 추천하신 책이다.
지금 1/3정도 읽었는데 정말정말정말! 초공감이다 ㅠ_ㅠ으앙
사회에 나가 성공하라는 아버지의 가치관과 가정을 돌보아야 한다는 어머니의 가치관의 충돌.
내가 요즘 계속해서 고민해 오는 문제이다.
특별히 어떻게 해라라는 해결책은 없을 것임은 알고 있지만,
결정하는 데 있어 나에게 좀더 솔직하고 내가 정말 바라는 것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음 또 다 읽은 지 거의 2주가 지나 글을 쓰게 되었다. 요새 너무 정신이 없어서=_=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일이 나의 모든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정도가 기억에 남았다.
나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자도 열심히 일하고 남자만큼의 성과를 내면 남자들과 똑같이 성공하고, 똑같이 존경받는다고 생각했다.
여자가 남자랑 다를 게 뭐야? 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누군가가 여자는 집에서 밥이나 하면 되지 ㅋㅋ 류의 말만 해도 기분이 나빠졌었다.
그래서 나의 꿈은 열심히 일하고 성공해서 와 여자도 남자처럼 성공할 수 있구나~ 라고 할 만한 멋있는 사람이 되는 거였다.
하지만 이제 조금은 사실을 보게 된 것 같다.
일단 그렇게 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아무리 일로 성공하더라도 훌륭한 어머니와 아내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여자는 이제 사회에서 성공한 여자로 봐주지 않는다.
그리고 여자와 남자는 확실히 다르다.
여기서 다르다 라는 것은, 특별히 신체적인 것은 아니다. 다만 신체적인 차이에서 기인한 것도 있긴 하다. 여자만이 임신을 하고 아기를 낳고 수유를 할 수 있다는 것 정도.
지금의 사회는 옛날에 비해 분명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여자를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뭐 이 책의 글쓴이는 그걸 혼자 끙끙 참고 남자의 두배로 힘을 들여 노력하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노력하는 것이 자기에게 있어 행복하다면 상관없겠지만, 보통 그렇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겠지만 현실적으로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사실 어떻게 해야 좋을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
전에는 남자들이 부러웠고, 남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매어 있었지만 그런 생각 해 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을 생각해야겠다는 것 정도..
전에는 전통적인 여성 역할을 하는 여자들을 무조건 한심하게 생각했지만 이젠 꼭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하기는 귀찮고 외모는 좀 되서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한 여자들은 제외한다 ㅎㅎ
역시 좀 더 두고 고민해야 할 문제다. 끝~ 졸리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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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귀여워 미치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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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강했는데
너무너무 피곤해서 글을 못썼다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정신을 못 차릴 정도-.-;

일단 금요일에 수업이 제일 많아서;
거기다 1교시에 태권도다=_=
물리학실험이 시간표상으로 4시간이지만 그 안에 끝날 가능성은 모르겠고 여튼 실험이 끝날 때까지다-_ㅠ

태권도 생각보다 여자가 많았고, 유단자가 반 이상=_=;; 난 생각해보니 그만둔 지 10년이 넘어서; 그냥 흰띠 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대에서 온 여자분이 두명, 그런데 체육학과시다. 이대답게 생기셨다 ㅎㅎㅎ 이쁨
그리고 일본 교또에서 온 여자분이 한명,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작업을 걸어서[...] 함께 버블티를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헤어졌다. 한국어 꽤 잘함! 난 일본어 잘 못해서 그냥 흉내만 후후후[...]

일반역학 시간에 01학번 선배를 정말 오랫만에 만났다;
제일 앞자리에 앉아 있는데 다가와서 쳐다보고 서 있길래 뭐지? 하고 한동안 못 알아보다가 헉 했다
아니 왜 아직까지 학교에 계시느냐는 집어치우고 왜 이 저학번 수업을-_-;; 하긴 나도 그렇긴 하지만;
여튼 그래서 끝나고 에이뿔클럽이라는 곳에 끌려가서 점심을 얻어먹고 왔다.

아 그리고 중도에 갔는데, 좌석을 전산으로 어떻게; 학생증을 갖다대고 컴퓨터로 좌석을 선택하면 좌석표가 나온다-_-;
사석때문에 생긴 것 같은데 요거 좋은 것 같다 ㅎㅎ
처음에 어리버리하고 좀 헤맷긴 하지만;
사용시간은 4시간인데, 끝나기 전에 연장할 수 있다.
그러고 보니 모레가 중도 사물함 신청일이다.
2인 1조로 해야 해서 친구랑 같이 신청하기로 했는데 이번에 바뀌어서 하루는 선착순으로 250개를 배분한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뺑뺑이보다는 그게 나을 것 같아서,
아침 7시반부터니까, 한 5시쯤 나갈 생각이다-_- 독한 xx들이 좀 있을 것 같아서.

그러다 아직 넣지 못한 과목 때문에 모 교수님을 찾아가서 애원을 해서 허가증을 받았다 > <
처음엔 안해주실 것처럼 하시더니 ㅎㅎ 여튼 교무처 수업과를 찾아가래서 갔더니 학부대학으로 가라고 하고
학부대학으로 갔더니 해주긴 해주는데 다음 주 월요일 수업변경기간에 가져오란다.
뭐 일단 받아냈으니 행복 행복 ㅎ
그리고 넣을까 말까 하다가 만 무서운 과목이 있는데 선배가 괜찮을 거라고 해서 교수님께 여쭤보러 갔었다.
왜 무섭냐면-_-; 수업계획서 성적평가방법에
A,B or F
1) You do well, then you get A or B. Not well, then F.
2) No Exam, but you have to write an essay in English
  on your subject of interest.
3) A few simple quiz
...........
뭐 이렇다.
근데 직접 찾아뵈었더니 무서운 분은 아니었다 ㅎㅎㅎ
왠지 말투가 앙드레김같았다;; 죄송;; 느끼하시다고 해야 하나;
that's ok를 연발하시며 날 안심시키려 하시는 듯 했는데=_=;
일단 첫수업 들어 가 보고 결정해야겠다;

그리고 실험수업 조를 짜는데,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ㅡㅜ 뭔가 복학생들로만 이루어진(01부터 9x까지 다양해 주심-_-) 조로 들어가서 우울하다ㅠ
4개는 실험실에서, 5개는 외부의 lab에서 한다고 한다. ㅎㅎㅎ
조교 언니 날씬하다> <;;

그리고 실험 수업 조를 짜자마자 튜터링 오리엔테이션에 갔다.
3시부터 5시까지였는데, 실험 수업이 3시부터여서;
인사말과 전 학기 시상이 끝나고 프로그램 소개 등등등을 하고 있어서 잠시 듣다가,
튜터와 튜티의 만남=_= 시간에 나의 튜터를 만났는데. 아무래도 나보다 저학번인 것 같다 ㅋㅋㅋㅋㅋ 1학년 과목이니 당연한가 ㅠㅠㅠ
공강시간을 대충 맞춰두고, 친구를 만나러 과학관에 갔다가, 내친김에 물리학과 튜터링도 듣는 거 전부; 신청해 두었다.

음 그리고 나서는 얼마 전에 했던 여성리더십캠프 개강파티를 갔다.
복성각에서 밥먹고~ 술집 가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조금 진지한 이야기들을 했다.
하지만 난 역시 대체로 조용히 듣기만 했다ㅠ_ㅠ 말 좀 잘하고 싶다.
그리고 합기도 갈 시간이 되어 빠져나와서 갔는데 알콜을 초큼 섭취;;하고 갔더니 열이 확확-_-
아참!!!!!!!!!!!!!!!!
알콜 말고도 열 날 만한 일이 있었다.
새로 한 명이 들어왔는데, 딱 키작고 하얗고 마르고 귀여운 타입이었다.
그런데 그 아이에게서 뭔가 딱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한 감정이 느껴졌다.
대략.. 내가 유일한 흰띠로 귀여움받아야 되는데 왜 너따위가 있는거야? 요 정도 ㅎㅎㅎㅎ 사실 나도 초큼..
관장님이 이 언니도 이틀전에 들어왔으니 둘이 친하게 지내라니까, 제가 왜요- 이랫다ㅠ_ㅠ 상처받았다! 얼굴은 귀엽게 생긴게!
거기다 수영을 했다던가? 해서. 보통 여자애들보다 운동을 꽤 잘한다. 건대라던데 머리도 좋은 것 같고.
분발해야겠다ㅠㅠ 그래도 내가 먼저 들어갔잖아.
그리고 크리스피~도 먹었다. 근데 식은건 역시 맛이 덜했다 ㅋㅋ;
피곤한 몸을 이끌고 힘겹게 집으로 와서 샤워를 하고 컴퓨터를 잠시 하다가 쓰러져 잤다.
어제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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